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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양치질 놀이(24-3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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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12-11-08 09:10
  • 조회 : 4,3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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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왜 양치질을 싫어하는 걸까? 전문의들은 아이가 이 닦기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이유는 과거에 부모가 양치질을 잘못 해줬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한다. 처음 양치질을 시작할 때 부드러운 칫솔모로 살살 재미난 놀이를 하듯이 하는 것이 중요한데, 부모의 욕심 때문에 오랜 시간 양치질을 하거나 칫솔질을 세게 해서 잇몸에 통증을 느끼면 아이는 그 순간부터 이 닦기를 거부하는 것. 이 시기는 아이의 유치가 대부분 자리를 잡으므로 아이 혼자 양치하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해야 한다. 엄마들의 고민이 더 깊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1. 엄마 아빠랑 치카치카 놀이

이 시기 아이는 모방심리가 강하다. 엄마 아빠가 먼저 아이 앞에서 양치질을 하면서 “치카치카” 이 닦는 소리, 물로 입안을 헹구는 소리를 과장되게 내며 양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양치질이 끝나면 상쾌하고 좋은 기분을 “와, 재미있다. 신난다” 등의 말로 표현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2. 칫솔로 검은 물감 지우기

투명 비닐 위에 치아 모양을 그리고 검정색 물감으로 칠한다. 칫솔을 이용해 아이와 함께 “치카치카, 깨끗해져라!”라고 말하며 검정색 물감을 지워본다. 이 밖에도 칫솔을 활용해 사물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보여주면 효과 만점이다.

 

3. 인형놀이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을 활용해 역할놀이를 해보자. “은수야, 테드 이 닦아주자. 테드가 이빨이 아프대”하며 칫솔로 인형의 이를 닦는 시늉을 한다. 엄마가 시작하고, 아이가 호기심을 보이면 직접 닦게 해본다. 가상 놀이와 현실을 아직 구분하기 힘든 이 시기 아이에겐 효과 좋은 양치질 놀이이다.

 

4. 이 그리기 놀이

아이와 함께 이를 드러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두 명의 아이를 그려보자. 한 아이는 이를 깨끗하게, 한 아이는 이를 지저분하게 그린다. “누구 얼굴이 더 예쁘지? 이 아이 이에는 작은 악마처럼 생긴 충치균이 살고 있네. ‘치카치카’ 양치를 잘 안 해서 그렇데.” 두 아이의 이를 비교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준다.

 

5. 이 닦기와 관련된 그림책 읽어주기

양치질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이 되는 그림책을 활용한다. 대부분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이나 또래 친구가 등장해 양치를 하지 않으면 이가 아프고, 병원에 가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뽀득뽀득, 치카치카”같은 의성어로 표현한 것을 재미있게 읽어주면 양치질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할 수 있다.

 

출처 : 네이버매거진캐스트

도움말 : 박윤정(CDC어린이치과의원 전문의),
             한춘근(한국아동발달연구소 소장)

글 오정림 기자

제공 : 맘&앙팡 http://enfant.desig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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