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월  강남시니어클럽의 아이케어를 통해
정말 정말 멋지고 바다처럼 포근하신 안젤라 선생님과 좋은 인연을 맺게된
하진이 엄마입니다.
 
이사와 맞물려 제가 일을 하게 되어 무척 걱정이 많이 되었거든요.
하진이가 새로운 집에 적응을 잘 해줄까
돌봐 주실 분을 잘 따라줄까
그리고 엄마 아빠가 밖에서 하진이 걱정으로 일이나 잘 할 수있을까...
정말 밤잠 설치도록 한숨 푹푹 쉬며 걱정이 떠나질 않았지요

그러나!!!!
안젤라 선생님과 처음 빵집에서 만난 그날...
'이 세상에 기적이 있다면 이런건가...'
'하진이가 복이 많은 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첫눈에 반해버렸고
하진이도 생긋거리며 웃어 주었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오신지 얼마 안되어
초보엄마인 제가 느낄 정도로 하진이가 전보다 표정도 밝아졌어요.
표현도 급 성장하고 아가의 마음이 편하다는게 이런거구나
오히려 제가 배우게 되었어요 
저도 어렵게 가진 하진이라서  80점 정도로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처음 일주일정도  선생님, 하진이와 저 같이 지내고보니
제가 하진이를 잘 알고 있는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ㅡ.ㅜ

적응기간이라고 할 것도 없이 하진이는 전보다 잠도 잘자고 잘 먹고
잘 웃고 잔소리도 잘하고 호기심은 점점 많아지고...
무엇보다도 하진이 음식에 저보다도 더 신경써 주셔서 
저는 맘 편히 일 하고 있답니다.
어쩔땐 제가 일하는 게 하진이를 위해서 더 낫지 않나 싶어요 ㅎㅎㅎㅎ

안젤라 선생님~~~~
건강하시고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하트 뿅뿅뿅...(이제 곧 하진이가 직접 하트 날려 드릴 겁니다)

멋진 선생님들과 예쁜 아가들의 소중한 인연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예쁜 목소리 장지은 복지사님
감사합니다*^^*

사진은 우리 하진이의 풍부한 표현중의 하나 -- 강렬하게 원하는 장면--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