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중고 학생 10명 중 4명은 정규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학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통계청 '2021 청소년 통계'를 통해 발표된 내용이다. 

2020년 초중고 학생은 평일 학교 정규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에 2∼3시간 공부하는 비율이 23.8%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1∼2시간(20.4%), 1시간 미만(19.1%), 3∼4시간(17.3%) 순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초(4~6)·중학생은 2~3시간, 고등학생은 1시간 미만 학습하는 학생이 가장 많았고, 4시간 이상 학습하는 학생은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많았다. 

한편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 10명 중 3명은 평일에 하루 두 시간 미만의 여가시간을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초(4~6)·중·고등학생의 평일 여가시간을 조사한 결과 '2~3시간'(23.3%)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많았다. 이어 1~2시간(19.8%), 5시간 이상(18.2%), 3~4시간(18.0%)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여가시간으로 2시간 미만을 활용하는 학생은 2020년 29.6%으로 2016년(54.3%)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학교급별 여가시간은 초등학생 5시간 이상, 중학생 2~3시간, 고등학생은 1~2시간이 가장 많았다. 

평일 여가시간이 2시간 미만이라고 답한 학생의 비중은 학교급이 높을수록 높았다. 

출처 : 데이터솜(http://www.datas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