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올해로 만 5세인 한 어린이는 매일같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의 언급에 따르면 "자기주도학습은 아이가 정서적 안정감과 공부를 하려는 동기, 성취감을 경험을 통해 발달되는 인지능력 영역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모가 자녀에게 무조건적으로 공부에만 초점을 맞추도록 강요한다면 되려 자기주도학습에 역효과가 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하도록 적절한 허용을 하며 도전을 위한 동기부여와 성취, 만족, 안정감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며 공부를 하도록 유도해야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아이가 좋아하는 일에는 미디어 게임도 해당이 된다. 단, 통제가 필요한 경우는 성인물 콘텐츠에 접근하는 것, 사행성을 조장하는 것들, 비용을 많이 들여야 하는 것들이 해당된다."고 밝혔다.

자녀 교육은 선행학습, 영어 필수가 당연시된 사회적 분위기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를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기 주도 습관이고, 자기 주도 습관의 시작은 도전을 위한 동기부여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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