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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우리아이 두뇌, 사용하지 않는 사고영역은 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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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14-02-17 12:02
  • 조회 : 7,8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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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사고영역(언어, 논리, 수리, 공간지각, 관찰변별, 창의직관영역) 가운데 어느 특정 영역이 더 강한 채로 태어납니다.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강한 영역을 많이 쓰게 됩니다. 마치 오른손잡이로 태어난 아이가 오른손을 많이 쓰고, 왼손잡이로 태어난 아이가 왼손을 많이 쓰듯이 말입니다. 문제는 자주 쓰는 사고영역은 더 계발되고 잘 쓰지 않는 사고영역은 점점 약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좌뇌영역(언어, 논리, 수리영역)이 발달 된 아이는 수리영역을 써야하는 수학은 아주 잘 하지만 우뇌영역(공간지각, 관찰변별, 창의직관영역)이 발달된 아이는 우뇌영역을 써야 하는 창의성에는 두각을 나타내지만 죄뇌영역을 활용해야 하는 수학에는 취약합니다. 이때 부모는 반드시 아이의 취약한 두뇌를 보완해주어야 합니다. 발전되지 않은 사고영역을 쓰도록 유도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모든 사고영역을 고르게 발전하게 만들어 사고 영역 간 통합사고가 가능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치 아이가 양손을 다 쓰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가 수학을 비롯해 다른 모든 과목도 잘 하게 됩니다. 여기서 부모가 알아두어야 할 사실은 아이의 약한 두뇌를 보완해 주지 않으면 나중에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칫 약한 사고영역을 영구히 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안 쓰면 그 부위는 퇴화되고 사용하면 할수록 그 부위는 좋아지는 용불용설이 뇌에도 그대로 적용된 것입니다.

중풍환자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손상된 손·발쪽의 뇌신경은 더 약해지고 정상인 손·발쪽의 뇌신경은 강화되어 결국 손상된 손·발쪽의 영역까지 침투해 들어갑니다. 이렇게 되면 손상된 손·발쪽의 뇌 영역을 다시 살아 날 공간이 없게 되어 손상된 손·발은 영원히 쓸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손상되지 않은 뇌 영역이 발달하여 손상된 뇌 영역까지 침범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손·발의 사용을 조금 제한하고 마비증상을 보이는 손·발을 강제적으로라도 많이 사용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뇌에 손상을 입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치유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환자들은 대부분 손상된 부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치유과정의 단계에서 그 부위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지내는데 익숙해지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바로 학습된 불용 곧 안 쓰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강제적이라도 사용하면 불균형이 해소되고 손상된 부위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뇌의 적극성을 강화하면 뇌신경 네트워크는 재구성되고 상실된 운동감각도 복원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두뇌도 마찬가지입니다. 발전된 사고 영역만 쓰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발달된 사고영역은 계속 발달하는데 취약한 사고 영역은 더욱 퇴화됩니다. 여기서도 기능적 용불용설이 그래도 적용됩니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뇌는 목적에 따라 움직이는 기관이며, 아주 폭 넓고 다양한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다 보니 더 발달된 사고영역만 쓰게 되면 발달되지 못한 사고영역이 해야 할 일을 발달된 사고영역이 다 해버립니다.

점점 아이의 뇌는 이런 상황에 익숙해집니다. 발달되지 못한 사고영역을 안 쓰는 방법을 학습하는 학습된 불용의 상태에 도달하면 발달되지 못한 사고영역은 영원히 쓰지 못하게 됩니다. 어릴 때 지능이 아주 높고 우뇌 영역을 많이 쓰는 영재아들은 지속적으로 우뇌 영역만 쓰고, 좌뇌 영역을 별로 쓰지 않게 됩니다. 이 아이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재성을 잃게 되고 나중엔 평범한 아이가 됩니다.

이런 아이들은 평생 일부 사고 영역에 기능 장애가 생겨 두뇌의 효율성을 발휘할 수 없게 됩니다. 멀쩡한 아이가 장애자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너무나 중요한 일인데도 다만 머리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라서 부모들은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정상이 아닌 아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정말 가슴 아픈 일은 원래는 똑똑한 아이들이 그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특목고에 다니는 아이들 가운데 이런 아이들이 많습니다.

부모는 지금 당장 수학 점수를 몇 점 더 올리는 것보다는 멀리 내다보고 아이 머리를 잘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최적의 두뇌환경을 만드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하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렇게 최적의 두뇌환경을 만드는 것은 아이 공부의 기초 체력을 다져 주는 것입니다. 이 방법이 언뜻 보기에는 멀리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시간을 훨씬 단축해 줍니다.



[출처] [뇌]아이들의 뇌, 사용 않는 사고영역은 퇴화 (생각이크는지혜(영재,공부,초중수학,사고력,논술,창의력,생각)) |작성자 생각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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