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빠도 알아둬야 할 어린이집 배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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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3-11-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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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친구 엄마들과 인사하는 걸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베이비뉴스 박윤 기자】
맞벌이하는 가정이 적지 않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아이를 배웅하는 일은 주로 엄마가 하게 마련이지만, 엄마가 바쁠 때는 아빠도 배웅할 수 있고, 그럴 때 아빠가 알아둬야 할 사항이 적지 않다.
1. 준비물을 체크한다 당일날 갑자기 준비물을 찾느라 당황하지 않도록 전날 저녁에 아이가 필요한 도구나 소지품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준다. 또 평소와 달리 아빠가 같이 간다는 것은 미리 아이에게 알려주도록 하자. 아이는 그런 일만으로도 흥분해서 좋아하게 마련이지만, 전날 밤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 잠을 못자는 일이 없도록 충분한 여유를 갖고 알려준다.
2. 즐거운 마음으로 등원한다 아침에는 밥을 함께 먹고 준비물을 최종 점검한 뒤 시간에 여유를 갖고 출발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까지 가는 길은 아이와의 소중한 커뮤니케이션 시간이 된다. 아이가 항상 지나치는 길도 아빠와 공유하면 몇배나 더 즐거워진다.
3. 부끄러워하지 말고 대화를 나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도착하면 담당 선생님이나 친구들, 그리고 친구들의 엄마(아빠)를 아이에게 소개받고 웃는 얼굴로 인사를 나누도록 한다. 엄마들이 많기 때문에 아빠 입장에서는 민망하거나 부끄러울 수도 있지만, 자신감있게 대화를 건네도록 하자. 아이의 교우 관계나 사교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향후 집에서 아이와 대화할 때도 더욱 쉽게 말이 통할 수 있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4. 사전에 연락한다 아침에 배웅할 때는 이 정도로 좋지만, 저녁에 맞이하러 갈 때는 사전에 연락해서 아빠가 데리러 갈 것이라고 통보한다. 관리가 엄격한 유치원에서는 대리인에게 아이를 바로 넘겨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 바로 픽업할 수 있도록 사전에 확실히 연락해준다.
5. 하루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와 다시 만나고 돌아갈 때는 하루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들어본다. 아이의 기준에서는 친구와 장난감을 두고 다투었거나 무언가 신기한 것을 보았거나 하는 작은 사건들이 많다. 아이들은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게 마련이다. 너무 늦지 않을 정도로 돌아가는 길에 천천히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본다. 어느 때보다도 아이와의 유대가 깊어질 것이다.
[출처 : 베이비뉴스 - 링크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