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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 공부는 씨앗…긍정적 생각이 학습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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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13-12-19 17:54
  • 조회 : 7,0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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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철 남창고 교사ㆍpbc8585@hanmail.net]


Q = 자기주도 학습이 올바르게 이뤄지기 위해 학습자들이 가져야 할 생각모델은 무엇입니까.

A = 공부란 교사에게서 배우거나 스스로 익히는 것을 반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학생들 중 일부는 수업을 받거나 학원에 다니거나 숙제를 하는 것이 공부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배움 자체뿐만 아니라 익히는 과정도 공부입니다. 스스로 익히는 시간을 가져야 더 나은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 필요한 시간은 초등학생이 2시간 이상, 중학생은 3시간 이상, 고등학생은 4시간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장시간 자기주도 학습을 하려면 공부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공부는 나를 힘들게 한다" "공부는 괴물이다"라고 말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생각모델을 이 같은 부정적인 개념에서 긍정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공부는 씨앗이다"라는 긍정적인 개념으로 생각모델을 바꾸면 학습 효율이 개선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업 과정은 `예습→수업→복습→시험`의 과정으로 이뤄집니다. 그런데 예습과 복습을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습은 수업시간 못지않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습은 수업 전 5분 이내에 이뤄지는 과정으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 이해한 부분과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구분하는 단계입니다. 교과서에 중요한 것과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표시하고 수업시간을 맞이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생활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업 사이 쉬는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알차게 활용하면 예습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필기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필기는 중요한 것에 대한 보조 자료를 만들어 줍니다. 특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강의를 경청하며 이를 기록해두면 나중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업 시작부터 끝까지 필기만 하는 태도는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복습도 중요합니다. 학습 후 10분이 지나면 이해한 지식을 44% 잊어버린다고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는 망각곡선을 이용해 설명했습니다. 복습하지 않으면 수업시간에 배운 것 중 상당 부분이 사라집니다. 복습은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변환시켜 완전학습을 돕습니다. 완전학습이란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80% 이상 이해하고,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80% 이상 암기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5회 이상 반복 학습이 필요합니다. 반복적으로 누적 학습을 해야 한다는 뜻인데 이를 위한 방법은 학생 개개인마다 다를 것입니다.

시험 공부는 교과서를 3회 이상 정독하고 여기에 나오는 개념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방식으로 해야 합니다. 학교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학원보다 학교 교재를 바탕으로 준비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출처] 공부는 씨앗... 긍정적 생각이 학습 출발점 매일경제신문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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