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습격차 해소 지원할 500명 '서울런 멘토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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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1-08-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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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교육 사다리를 회복하기 위한 서울형 교육플랫폼 '서울런' 가동과 함께 초·중·고교생의 학습격차 해소 지원에 함께 나설 '서울런 멘토단' 50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런 멘토단은 서울 소재 대학(원)생들로 구성된다. 서울런을 이용하는 초·중·고교생들의 1대1 학습매니저가 돼 온라인 콘텐츠 수강만으로 부족한 학습의 빈틈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또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우도록 지도하고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진로·고민 상담도 해준다.
서울시는 오는 25일까지 1차 모집을 하고 매년 500명씩 확대할 계획이다. 멘토 1인당 기본 4명의 멘티를 관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서울소재 대학(원)생이며 청소년 학습지도 경험자 및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원)생은 소속대학 장학담당부서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대학별 선정위원회에서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확정된다.
최종 선발된 대학(원)생 멘토 500명은 기본 소양교육 과정(비대면)을 이수한 후 활동할 예정이다.
멘토링 진행은 '서울형 교육플랫폼(서울런)' 수강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9~12월까지 4개월간 비대면으로 학습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대학생 인재들에게도 역량개발과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