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교육 업계가 저소득층, 도서산간 등의 소외 계층 및 지역의 학습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학습 지원 활동을 펼친다.

27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에듀테크 기업 디쉐어는 송파구 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송파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을 구청과 함께 진행한다. 디쉐어는 지난해 7월 협약을 맺고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의 중·고등학생들에게 학습 강의를 무료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 범위를 두 배로 확대해 중·고등학생 전 학년, 재수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원그룹은 도서 기부 및 도서·산간 지역 에듀테크 교실 설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원그룹은 15주간 150권 이상의 책을 읽도록 하는 독서 장려 캠페인 ‘150 독서마라톤’의 일환으로 약 6000권 상당의 교원 전집 도서를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산간 지역의 초등학교 유휴 교실을 개보수한 에듀테크 교실을 설립하는 것이다. REDPEN AI 수학, REDPEN 코딩 등의 에듀테크 상품을 무상 지원한다. 각종 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초·중등 스마트홈 러닝 ‘아이스크림 AI 홈런’을 서비스하는 아이스크림에듀는 성북구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스마트 학습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올 3월부터 1년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비대면 스마트 학습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아이스크림에듀는 대표 교육 서비스인 ‘AI 홈런’을 제공하며, 학습 솔루션을 제공을 통해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다.

디쉐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확대로 학력 격차가 가속화되고 있고, 특히 저소득층 가구에서 이러한 격차 심화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며 "학습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학습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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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EWSIS 2021-03-27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326_0001384944&cID=13001&pID=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