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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꾀병인 거 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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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16-01-11 17:02
  • 조회 : 4,1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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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병인지 뻔히 보이는데도 아이가 아프다고 투정을 부린다. 무작정 혼내거나 모르쇠로 반응하지 말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자. 그 안에는 엄마의 관심을 바라는 아이의 절규가 있다.

아이가 꾀병을 부리는 이유는?
꾀병은 일종의 거짓말이다. 아이가 꾀병을 부리면 엄마는 아이가 거짓말했다는 사실보다 거짓말을 하게 된 심리적 이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거짓말한다고 혼내면, 아이는 오히려 심리적으로 위축 되어 자존감이 떨어진다. 이 시기 아이는 자신의 환상을 만들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거짓말, 꾀병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인지 능력이 발달한다. 아프다고 하면 어린이집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아챘거나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고 싶어서일 수도 있다. 때론 꾀병을 부려서라도 엄마 아빠의 관심을 끌고 싶다. 이때 엄마는 아이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거짓말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해줘야 한다.

관심끌기형 꾀병, 상황별 처방전
동생이 생겼을 때
“동생은 아직 어려서 자주 아프지만, 너는 이제 튼튼해져서 엄마가 무척 기뻐. 정말 대단한걸? 동생도 어서 빨리 너처럼 건강해지면 좋겠어.”
아이가 보기에 동생은 자신보다 무력한 존재다. 동생은 누워 있을 때가 많고, 말도 못 하며, 심지어 잘 운다. 자신이 동생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면, 엄마가 더 관심을 가질 거라고 생각해 아프다고 꾀병을 부릴 수 있다. 엄마는 동생보다 더 강한 형(또는 언니)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함께 있을 때
“여기가 아파? 이따 엄마가 자세하게 살펴볼게. 지금 봐서는 많이 아픈 것 같지 않거든?”
아이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엄마에게 아프다고 말하면, 엄마와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곧바로 자신에게 쏠릴 것이라고 기대한다. 먼저 아이의 관심 받고 싶어 하는 욕구를 충족시켜주면서 꾀병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시켜준다.

다 나았음에도 계속 아프다고 할 때
“다 나았으니까 이제 괜찮아. 다시 아프지 않게끔 엄마가 잘 보살펴줄게. 하지만 엄마는 아프지 않고 건강한 네 모습이 훨씬 더 좋아.”
아이는 아프던 당시, 엄마의 관심과 집중적 인 보살핌을 잊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그때 몸은 아팠을지언정 정신적으로는 더 행복했을 수 있다. 그래서 상태가 호전되어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이다. 엄마는 아이가 아프지 않아도 관심과 사랑을 주고 있다 는 것을 알려준다.

엄마가 집안일에 집중하고 있을 때
“엄마가 지금 집안일을 하지 않으면 집안이 너무 어지러워. 집안일을 한 다음에 함께 놀 수 있어. 이제 너는 아기가 아니니까 혼자서도 놀 수 있고, 엄마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지?”
아직 아이는 집안일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할뿐더러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고 집안일하는 엄마에게 서운하거나 싫은 감정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아이에게 집안일을 해야 한다는 상황을 설명하고, 참을성을 길러주도록 한다.


꾀병 맞나요? 꾀병 진단 테스트
아이에게 보상 미끼를 던져본다
“다 나으면 엄마가 맛있는 간식을 줄게”라고 미끼를 던져보자. 이 말을 듣자마자 “이제 안 아파!”라고 반응한다면 100% 꾀병.
아프다는 증상이 일관되지 않다
아까는 왼팔이 아프다고 하더니 지금은 오른팔이 아프다고 한다. 이랬다, 저랬다 일관되지 않게 호소한다면 아이는 꾀병을 부리고 있는 것.
사람에 따라 아프다고 말하는 정도가 다르다
아까는 분명 많이 아프다고 말하던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는 별로 아프지 않다고 말한다. 사람에 따라 말이 번복된다면 꾀병일 가능성이 크다.


[출처: 맘&앙팡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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