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개젖꼭지 내부까지 씻어야 위생적이죠~"

노리개젖꼭지(혹은 공갈젖꼭지)는 아이가 수시로 물고 빠는 제품이기에 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엄마들은 젖병세정제와 뜨거운 물, 젖병소독기를 사용해 노리개젖꼭지를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노리개젖꼭지의 외부는 깨끗이 씻어 소독까지 하면서 내부는 어떻게 세척해야 할 지 모르는 엄마들이 많다. 

빨대처럼 구멍이 있는 것도 아니니 솔을 넣어서 닦을 수도 없다. 

젖꼭지 안은 입에 직접 닿지 않으니 씻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라며 합리화를 시켜보지만 찝찝한 마음이 남는다.

알고 보면 노리개젖꼭지의 내부도 간단하게 씻을 수 있다. 따뜻한 물이 담긴 그릇만 있으면 된다.

노리개젖꼭지를 거꾸로 물에 담근 후 젖꼭지를 눌렀다 뗐다 눌렀다 뗐다 반복한다. 

학창시절 과학시간에 써봤던 스포이드와 같은 원리로 노리개젖꼭지 안으로 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과정을 통해 노리개젖꼭지의 내부가 씻어진다. 

내부의 오염도가 심하다면 젖꼭지를 약하게 비틀면서 씻거나 젖병세정제를 푼 물로 먼저 세척한 후에 깨끗한 물로 헹궈내기도 한다 .

젖병집게로 젖꼭지 끝을 잡아 '탁탁' 털어서 자연건조 시키면 끝!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노리개젖꼭지의 안과 밖을 모두 세척해 위생적인 생활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