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학습 격차 우려…자녀 교육서·학습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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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1-09-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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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자녀 교육 및 육아 관련 인기 도서 (사진 = 예스24) 2021.8.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온라인 교육이 장기화되면서 학생들 간 학습 격차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서점가에서도 자녀 교육 및 학습서, 홈스쿨링 관련 도서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지난 3년간의 학습서 판매율을 살펴본 결과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8, 2019년에 비해 2020년의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은 27.1%로 높은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도 진정되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지속되며 상반기 학습서 판매 증가윤을 전년 동기 대비 9.6%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각 학년별 학습서의 판매 증가율을 확인해본 결과 대부분 학년의 학습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초등학생의 학습서 분야가 높은 판매 상승률을 보였다.
초등학교 주요 과목별로 보면 저학년과 고학년 모두 국어 학습서의 판매율이 2020년, 2021년 상반기 모두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아울러 자녀 교육서도 함께 주목받았다. 코로나19로 등교를 대신해 원격수업이 진행되며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고, 집에서 교육해야 하는 부분들이 증가하며 관련 도서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주목받은 자녀 교육서로는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가 알려주는 부모의 말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와 감정 조절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와 아이를 위한 지침서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가 대표적이다.
그외 수학이 어려운 엄마를 위한 전략적 학습 로드맵 '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생활 속 놀이법 260가지를 소개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이중심 몬테소리',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우리 아이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 등이 자녀 교육 및 육아 부문 베스트셀러 톱5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